카테고리 없음2010. 11. 9. 14:45
개량적인 사실은 아니고 경험에 비롯된 이야기 임을 우선 밝히고서..

20~30대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하는 정책을 모니터하고 개발하는 것이 저의 소임인지라
제법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대들이 많았죠.)
20대들을 살피는 동안 노동운동에 대해 20대들이 가지고 있는 편향적인 시선을 많이 느꼈습니다.
일부는 노동운동을 마치,"루저들의 악다구니"처럼 취급 해 버리는... (그런 태도 솔직히 재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할 수 없는 시절이니, 그러한 정서가 20대에 한 한것은 아닐것입니다.

http://cafe.daum.net/skyc-peace2u

엊그제 다들 확인하신 것 처럼
서대문형무소의 새로 바뀐 전시물에는 사회주의 계열에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들중 상당수는 노동운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경성트로이카나 이재유, 이현상에 대해서는 이름만 알뿐 워낙에 배경지식이 모자라서요.
집으로 돌아와서 이재유라는 분에 대해서 검색을 제법 해 봤습니다.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노동운동이 독립운동이고, 독립운동이 인권운동이요 민주화로 가는 과정"이었다는
이해가 분명히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안내하는 평화길라잡이가 그런 이해를 도와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버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