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열었다는 소식에 반가워서 방문했는데.
토론장에 비난의 글만 조회수가 높네요.. 후~~
아주 먼 옛날 부터 시행되오던 공개처형(사형)은 차츰차츰 은밀한 곳으로 숨어 들어 갑니다.
우리나라 역시 시장이나 마을 한복판에서 벌어지던 공개처형이, 군부대나 경찰서 앞으로 이동하더니
아예 감옥소에서도 제일 후미진 곳에 사형장이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곳(http://deathpenalty.or.kr)에 소개된 것 처럼 아예 사형제를 폐지한 나라도 많습니다.
왜 그렇게 되어야 했는지, 이유는 뻔합니다.
인류의 기억속에 사형제가 있어
흉악범죄를 줄여 주었다거나,
우리의 안전을 지켜 주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법으로 죽어 마땅한 자를 골라야 하는 인간의 모순적인 한계만 드러 냈을 뿐입니다.
"사형제"는 법(法)으로 살인을 인정하는 꼴입니다.
누군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반드시 벌을 받고, 피해를 받은 사람에게는 보상과 위로가 필요한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형제는 모두에게 원한과 아픔만 줄 뿐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법률이 보복과 복수로 쓰여져 있다면....
사형제도를 끝장 내버립시다.
death to the death penalty